3.1절 의미
3.1절은 대한민국 5대 국경일 중 하나이다. 5대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다. 또 5대 국경일이기에 태극기를 게양해야 한다.
3.1절은 1919년 3월 1일 우리나라 국민이 일본의 식민지 통치에 대해 부당함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언한 독립선언 운동이다. 1920년 대한민국임시정부는 3월 1일을 독립선언일로 지정하고 첫 국경일로 지정했다. 3.1 운동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 임시정부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헌장과 강령, 헌법 등 대한민국의 헌법이 제정되어 오늘날까지 계승이 되었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3.1절은 독립운동하기 며칠 전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이라는 곳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3.1절 날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포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게 된다. 임시정부가 수립되고 난 이후 매년 3.1절 경축행사가 진행되었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 시행되었다. 중국 상해의 임시정부와 국내 주요 지역에서 거행되었고 미국, 러시아, 쿠바, 일본 등 각국의 도시에서도 한인들이 모여 태극기를 들고 경축대회를 열거나 기습시위를 하기도 하였다. 1950년대까지는 대대적인 행사를 치르며 시가행진을 진행하기도 했으나 1961년 일본과 일본협정을 맺으면서 규모가 점차 작아지기 시작했다.
1999년 80주년 기념식 이후로는 3.1절을 독립만세 행진을 위한 기념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는 진정한 3.1운동의 본질을 모르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3.1절은 우리나라의 주권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독립을 선포한 것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만세운동은 독립선포식에 필요한 행동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
올해 3.1절을 기점으로 더이상 3.1절이 단순히 만세운동이 아닌 대한민국 자주독립의 시초가 되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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