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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족상담 및 치료

by dazzlefree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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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족상담 및 치료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부터 가족상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고 가족치료가 도입이 된 것은 197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가족상담은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자가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상담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문제 해결의 방향을 제시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가족상담이 언제부터 진행이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족상담 및 치료의 도입

우리나라는 1970년대 초반 사티어의 "공동 가족치료"라는 책이 소개되면서 학교와 현장에서 가족치료에 대한 방법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학과정은 1979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회사업학과의 전공과목으로 최초 개설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처음으로 가족치료기법을 적용한 곳은 국립 정신병원이고 현재는 모든 병원에서 가족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족치료가 본격적으로 활용이 되기 시작한 것은 1983년부터 입니다. 1988년 가족치료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느끼게 된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 가족학자 등의 중심이 되어 한국가족치료협회가 결성되었습니다. 1993년 한국가족상담교육연구소가 설립이 되었으며 이후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취득하게 되면서 다양한 학술 세미나가 개최되고 가족상담사와 가족생활 교육사를 양성하면서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족상담이나 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는 폐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는 경우는 많지는 않습니다.

가족치료에 기여한 학자들

가족치료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 학자는 최복림, 이부덕, 이명흥 등이 있습니다. 최복림의 경우 1985년 구조적 가족치료의 연수를 개최하면서 이론과 실기를 소개하였습니다. 이부덕은 1988년 10회에 걸친 세미나를 개최하여 가족치료에 대한 모의 가족치료를 실시하면서 광범위한 이론과 실기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명흥을 중심으로 한구 가족치료 연구회의 활동은 우리나라 가족치료 발달에 기여를 하면서 한국 가족 치료학 회의 결성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가족치료가 우리나라에 정착하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학자와 임상가들의 노력들 덕분에 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다양한 기법을 적용하기에는 제한이 많이 있고 각 연구소와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또한 아직은 폐쇄적인 가족관 때문에 가족상담과 치료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 문제가 더 커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들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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