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행동적 가족치료의 개념과 기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인지행동적 가족치료는 가족체계의 역동성과 행동주의, 인지 이론이 결합되어 나타난 가족치료 모델입니다. 초기에는 행동주의자들은 현장보다는 연구에 관심을 두었으나 최근의 변화가 시작되면서 인지 이론과 행동주의 방법론이 통합이 되고 인지행동 가족치료의 개념이 더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의 원리와 개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인지행동적 가족치료의 개념
인지행동적 가족치료는 가족의 구성원이 다른 구성원에게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반복이 되면서 가족역동이 불안정해지고 가족 간의 갈등은 커지게 됩니다. 인지행동적 가족치료는 인지와 행동을 한 번에 실행하지 않고 번갈아가면서 적용합니다. 치료자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보다는 내담자와 가족 구성원들이 스스로 인지를 하고 정당성을 찾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인지 행동주의는 관계가 힘든 이유가 어린 시절 잘못 배웠던 것들이 왜곡되고 왜곡된 행동을 따라 하면서 생긴 것으로 보았습니다.
치료 목표
현재의 증상을 완화하고 잘못된 행동을 수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변화를 유도하며 가족 간의 효과적인 대화기술과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치료자는 가족의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행동을 분석해서 가족에 맞는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을 세워 가족에게 맞는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치료기법
인지행동적 가족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가족들이 참여해 변화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중 가족의 이인 관계에 중점을 두고 치료가 시작됩니다. 먼저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에 참여시켜 치료를 시작하고 주로 조작적 조건화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임아웃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행동을 끊어내는 것으로 관계를 차단하고 고립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대게 5분 정도의 시간을 시행합니다. 행동 조성은 바라는 목표에 천천히 접근하는 방법으로 작은 단계부터 시작해서 점점 넓혀가는 것입니다. 체계적 둔감화는 고전적 조건화에 기반을 두었으며 특정 자극에 대해 개인의 변화를 시도할 때 사용합니다. 작은 불안 강도부터 시작하여 점점 강도를 올리는 것으로 제일 강한 불안을 경험하게 하는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점점 시행할수록 불안이 억제되고 나중에는 소멸하게 됩니다.
부부치료는 부정적인 비율을 낮추고 긍정적 비율을 높이고 의사소통의 방법을 바꿈으로써 부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의사소통 훈련을 통하여 서로에게 미리 기대하기보다 먼저 표현하게 합니다. 문제 해결 능력은 갈등 상황에서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며 타협을 하는 방식입니다. 유관 계약은 배우자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서로에게 바라는 목록을 작성하고 빈도를 체크한 후 상대방과 서로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며 의견을 나눕니다. 그리고 행동의 결과에 따라 보상을 제시하는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인지행동적 가족치료는 문제행동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기 때문에 임상에서의 치료효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내담자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치료자의 가치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 또한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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